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츠라기 케이마/유피테르편 (문단 편집) ==== 시라토리 저택 진입, 그리고 빈티지의 등장 ==== 광대한 부지 안에 여러 채의 집이 자리잡고 있는 시라토리가 내부를 가로질러 마침내 본가에 도착한 케이마와 우라라는 일본풍의 넓은 응접실에 앉아 우라라의 아저씨가 오기만을 기다리지만 날이 어두워지도록 할아버지가 집에 도착하지 않은 상황. 무작정 기다리는 상황에 대해 야나기에게 불평하는 케이마였지만 갑자기 우라라가 먼저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며 거실 밖으로 나가자 급히 그 뒤를 따라나선다. 건물을 나와 우라라가 간 곳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묻혀 있는 무덤. 부모님도 없이 큰 집에서 혼자 사는 것에 쓸쓸하지 않냐고 묻는 케이마였지만 할아버지가 있으니 괜찮다며 밝은 모습을 보이는 우라라였지만 여전히 도착하지 않는 할아버지 생각에 금새 울적한 모습을 보인다. 그 때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누군가가 다가서고 그쪽을 바라보며 할아버지가 왔다면서 반색하며 달려가는 우라라. 케이마가 그쪽을 돌아보고 그 곳에는 서양풍의 귀족스타일의 복장을 한 장발의 미남자가 서 있었다. 이렇게 젊은 사람이 '할아버지'라는 사실에 케이마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그런 케이마에게 남자는 카츠라기가 맞냐며 물어보고 케이마가 질문에 수긍하자 대뜸 지팡이로 케이마의 머리를 때리며 어린애니까 고소는 하지 않겠다며 학교에서의 소동에 대해 케이마를 꾸짖기 시작한다. 뜬금없는 남자의 태도에 당연히 케이마는 반발하고 애초에 소동의 원인이 된 야한 책의 주인은 당신이 아니냐며 반박하기 시작하자 불리함을 느꼈는지 우라라를 데리고 돌아가려는 남자. 그런 남자를 향해 케이마는 자신이 만나고 싶었던 것은 우라라의 할아버지쪽이었다며 해변에서의 공사에 대해 당신이 진짜로 만들려고 하는 것은 유원지가 아닌 다른 것 아니냐고 이야기한다. 의미깊은 케이마의 발언에 걸음을 멈춘 채 남자는 다른 것이란 어떤 것이냐고 묻고 이에 '악마와 싸우기 위한 요새'를 만들려는 것 아니냐고 답하는 케이마. 그리고 같은 시각, 마이지마 파크 공사장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그림자들. 그들의 모습은 전날 아카네마루 위를 감시하던 존재와 똑같은 모양을 한 존재들이었다. 케이마의 질문에 처음에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남자였으나 자신은 악마를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하며 악마들에 대해 어디까지 조사한 것이냐고 추궁하는 케이마를 보며 일단 우라라를 야니가와 함께 집으로 돌려보낸다. 우라라와 야나기가 자리를 뜨자 케이마는 남자에게 시라토리 건설을 움직이는 것이 당신이냐고 물어보고 그 질문에 남자는 긍정한다. 역사적으로 시라토리 가문은 오래전부터 마이지마 일대에 자리잡아 왔던 명문가로서 과거에는 이 일대가 전부 시라토리의 땅이었으며, 이 대지를 지키는 것이 가문의 역할이라고 말하며, 케이마가 말한대로 공사현장은 악마와 싸우기 위한 전장이고 자신이 악마에 대항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시인한다. 그러면서 마이지마의 땅에 악귀(악마)들이 나타날 때 여신이 나타나 삼계를 구원한다는 내용과 그때 여신이 악마를 꿰뚫은 창이 바닷가에 솟은 (여신편에서의) 바위섬이 되었다는 설화내용을 들려준다. 남자는 지금 이 거리에는 큰 위험이 닥치고 있으며 자신이 그것을 막지 않으면 안된다고 케이마에게 말한다. 그런 남자의 말에 케이마는 악마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경찰도 같이 불러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지만 이 일은 그 누구에게도 넘겨줄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남자. 그런 남자에 대답에 케이마는 당신도 악마를 본 적이 있냐고 묻고 남자는 침묵으로 일관한다. 케이마는 이 남자가 과연 과거 언제쯤에 악마와 조우했는가에 대해 생각하다 문득 현재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한다. 과연 이 남자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도 괜찮은 것인지, 만약 그렇게 해서 도주혼을 막아낼 경우 엘시와의 만남도 없던 일이 되고, 결국 지금 과거에 와 있는 자신의 존재 또한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때, 굉음이 울리며 바닷가의 공사장에서 큰 폭발이 일어난다. 공사장에서의 이변을 보며 급히 현장으로 향하는 남자에게 지금 가봤자 틀렸고 현장의 사람들을 피신시키는게 낫다며 만류하는 케이마였지만 남자가 기습적으로 사용한 수면 스프레이에 의해 정신을 잃고 만다. 쓰러진 케이마를 놔두고 우라라의 부모의 무덤 앞으로 향한 남자는 드디어 때가 왔다며 모든 원한을 이제는 풀어 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그리고 쓰러진 케이마의 품 안에서 구슬이 굴러나오며 다시금 빛나기 시작한다. 한편 케이마의 집 앞에서 케이마를 기다리던 엘시. 그때 집 안에서 도쿠로가 자신의 구슬을 들고 나와 오빠를 찾으러 가자고 하는데... 케이마를 떼어놓은 남자가 동굴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그곳에 주둔시킨 병력은 전멸한 이후였다. 공사현장 곳곳에 쓰러진 병사들의 시체를 본 남자는 짚고 있던 지팡이를 일단 버려둔 채 쓰러진 병사의 총을 지팡이 대신으로 짚고서 동굴 내부로 향하기 시작한다. 뭔가의 주술적인 처리가 되어 있는 듯 수많은 부적들과 빽빽히 매달려 있고 커다란 도리이가 설치되어 있는 동굴 내부를 나무아미타불을 읆조리며 천천히 걸어가는 남자. 이윽고 남자가 동굴의 깊은 곳까지 도착했을 때 그 곳에는 쓰러져 있는 병사들을 시체와 그들을 처리한 것으로 보이는 이형의 존재가 서 있었다. 처음에는 이형의 존재에게 대화를 시작했던 남자였지만 지옥문을 열기 위해 청소를 했을 뿐이고 인간 따위에게 이 땅은 과분하다며 깔보는 이형(빈티지)의 태도에 격렬하게 분노한 남자는 들고 있던 총을 들어 빈티지를 향해 총을 난사하기 시작한다. 한편 남자에 의해 쓰러져있던 케이마가 있는 곳에도 또 다른 개체의 이형의 존재가 나타난다. 이형의 존재는 우라라의 부모님의 묘비 위에 서서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중이라고 독백하다가 쓰러져 있는 케이마와 케이마가 쥐고 있는 빛나는 구슬을 발견하고 케이마를 끌고 가려 하지만 때마침 케이마를 찾으러 나타난 엘시를 발견하자 도주혼대가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 공사현장에서 가져온 듯한 총을 들고서 엘시가 날아오는 방향을 향해 발사하기 시작한다. 갑작스런 총격이 날개옷에 맞으면서 엘시와 도쿠로는 지상으로 추락하고 두 사람이 추락한 곳으로 케이마의 머리채를 쥐고 빠르게 움직이는 빈티지. 이 소동에 정신이 든 케이마는 급히 떨어진 엘시를 향해 자신을 붙잡고 있는 이형의 존재가 빈티지라는 사실을 엘시에게 외치지만 어느새 빈티지의 총구는 엘시의 눈 앞까지 도달해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케이마가 전력을 다해 빈티지의 팔을 전력으로 잡아당겨 총구의 방향을 돌린 탓에 간신히 총격을 면하지만 금새 케이마를 바닥으로 내던져버린 빈티지에 의해 다시금 위기상황에 놓이게 된다. 불리한 상황에 놓인 엘시는 결국 어쩔수 없이 눈을 딱 감은 채 빗자루를 휘두르며 어설프게 빈티지를 향해 돌진하지만 당연하게도 순식간에 빈티지에 의해 목덜미를 붙잡혀 제압당하게 된다. 그러나 그 순간 어느새 빈티지의 등 뒤에는 구류병을 들고 있는 엘시의 더미 인형이 위치해 있었고 빈티지가 당황하는 사이 목덜미를 붙잡힌 엘시가 도주혼 구류!를 외치자 더미인형이 들고 있던 구류병이 발동하면서 결국 빈티지는 엘시의 작전에 걸려 포획당하고 만다. 무사히 상황이 종료된 후 엘시는 케이마의 품에 안겨 울기 시작하고 그런 엘시를 위로하는 케이마. 추락 당시 기절했던 도쿠로가 깨어나고 엘시도 어느 정도 진정되자 케이마는 이대로 있으면 우라라의 할아버지가 위험하므로 급히 공사현장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엘시에게 말한다. 엘시와 도쿠로를 데리고 동굴 안으로 들어선 케이마는 빽빽하게 붙어 있는 부적들을 보며 아마도 우라라의 할아버지가 설치한 악마 봉인을 위한 장치일 거라고 생각하며 동굴 안쪽으로 계속 들어선다. 그러나 동굴 안쪽에서 떠내려온 무장 병력의 수많은 시체들을 발견하고 긴장하기 시작하고 이윽고 더 안쪽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우라라의 할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케이마가 다가서자 잠시 정신을 차린 남자는 케이마임을 알아보고는 이곳은 위험하니 어서 도망치라고 말하고, 케이마는 그런 남자의 모습을 보다가 하반신이 거의 날아가 버린 것을 보고는 전율한다. 하지만 남자는 몸보다는 마음의 상처 쪽이 더 크다며 4년 전에 자신의 아들과 딸들이 악마들에 의해 살해당했고 자신은 그 복수만을 위해 살아왔으며 다시 환생하더라고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악마에의 복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케이마는 엘시에게 아직 죽지 않았으니 남자를 빨리 데리고 나가라고 지시하지만 남자는 이미 틀렸다며 빨리 도망치라고 제촉한다. 그리고 그 순간 모습을 드러내는 빈티지의 가면. 어느새 케이마 일행이 있는 위치를 포위하는 형태로 둘러선 5체의 빈티지.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된 케이마는 낭패한 표정을 짓지만, 그 순간 갑자기 도쿠로가 케이마의 얼굴을 붙잡고 스스로 케이마에게 키스를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빈티지 중 하나가 케이마가 있는 방향으로 달려 들어오자 급히 케이마를 밀쳐낸 후 스스로 그 공격을 받아낸 도쿠로가 벽에 꿰뚫린 모습으로 처박히게 된다. 그러나 치명상을 입었다고 생각했던 도쿠로가 팔을 움직여 자신을 꿰뚫고 있는 빈티지의 팔을 붙잡고는 완력으로 팔 자체를 터트려버리고 날아가 버린 팔을 붙잡고 괴로워하는 빈티지의 머리 위로 날아가 이번에는 머리를 붙잡아 터트려버린다. 동료가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을 본 나머지 빈티지들이 도쿠로에게 총을 난사하지만 도쿠로는 전광석화같은 움직임으로 총탄을 피해내고는 그 중 하나의 얼굴에 펀치를 날려 기묘한 도형 모양 가면을 박살내고 그 안에서 드러난 맨얼굴의 빈티지의 얼굴을 손아귀에 쥔 채로 박살내 죽여버린다. 도쿠로의 잔혹한 공격을 얼어붙은 채 바라보던 케이마가 큰 소리로 그녀에게 멈추라고 외치고 어느새 빈티지 전원을 끔살시킨 채 케이마를 바라보는 도쿠로였지만 어째서인지 그녀는 눈물투성이인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도쿠로는 케이마를 바라보며 '이 장소'에 오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하며 여기에 오면 인간도 악마도 죽어나가는 전개가 될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도쿠로는 케이마가 있었던 미래의 시간대만이 과거와 연결되는 유일한 시간축이고 그것을 유도할 수 있는 자는 케이마뿐이라고 말하면 다음 기회에는 과거를 케이마가 있었던 원래의 미해와 연결시켜 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다. 도쿠로의 간절한 표정과 함께 점차 주변이 흐릿해지고 결국 화면이 꺼지는듯한 연출과 함께 케이마의 3주차가 종료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